이제 장마도 시작되었고 조금만 있으면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모두 시험이 끝날텐데.. 시험이 끝나면 방학이나 다름 없지 않은가. 이번 여름에도 작년에 놀러 갔던 곳으로 놀러 갈 생각인가..!!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을 텐데? 물론 어디 가든 휴가철에는 사람이 많겠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물이 좀 깨끗하 곳으로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서해안이랑 남해안도 좋지만 신발벗고 막 놀기에는 발 아프잖아~ 그런 의미에서 강원도로 출발~
동해란?
우리나라 동쪽의 바다.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연해주, 일본 열도 사이에 있는 바다를 이르는 말이다.
|
01 바다, 그리고 해수욕장 |
* 망상해수욕장
울창한 송림을 뒤로 하고 해안선을 따라 끝없이 펼쳐진 깨끗한 백사장과 맑은 물을 자랑하는 동해안 제 1의 해변. 이곳에서 은빛 모래를 밟고 드넒은 수평선을 바라보며, 밀려오는 해풍에 가슴을 열고 드넓은 동해의 품에 안겨 가슴 속 까지 시원함을 느껴볼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망상해수욕장 입니다~
1977년 3월 17일에 국민관광지 제 2호로 지정되었으며, 드넓은 백사장과 얕은 수심, 전국 제1의 청정수역으로 유명해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아주 좋은 곳입니다. 천 평의 야영장, 2,500평의 주자장을 포함, 상하수도 시설, 관리사무소 등의 기반 시설은 물론 망상오토캠핑리조트, 호텔. 민박, 상가 등의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매년 열리는 축제와 행사로는 '늘 푸른 바다 축제(8월초)', '전국낚시대회(11월)' 등이 있습니다. 올 여름에는 놀러가서 축제도 함께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 추암해수욕장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 해안을 중심으로 동해안의 삼해 금강으로 불리며, 현재 근린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해수욕장은 삼해 금강으로 불릴 만큼의 맑은 물과 잘게 부서진 백사장이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는 수함해반은 '한국의 가볼만한 곳 10선'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듯이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입니다. 기묘한 해안절벽과 함께 촛대바위, 크고 작은 바위섬들이 장관을 이룬 가운데 동해의 거세고 맑은 물이 바위를 때리는 여운을 남겨 주는 곳입니다.
특히, 백사장이 아름다운 추암해변은 동해고속도로를 벗어나 7번 국도를 따라 삼척을 향하다가 만나는 효가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4.8km를 더 달리다가, 대형 안내광고탑을 좌회전하여 조금만 들어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뛰어난 정승지로 해금강이라 불리고 있으며 조선 세조 때 강원도 제찰사를 지낸 한명회가 경관에 취한 나머지 능파대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몇 년 전만해도 발길을 들일 수 없던 곳이라서 곱고 한적한 해변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축제 및 이벤트로는 해맞이 축제, 누드 사진 촬영 대회 등이 있습니다.
능파대 앞 바다 가운데 있는 5~6m 높이의 바위. 원래 두 개의 바위였으나, 그 중 하나가 숙종 7년(1681년)에 일어난 지진으로 중간 부분이 10척가량 부러져 나갔으나 파손된 바위는 그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촛대 바위는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등장하는 바로 그 바위로,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아 주위 기암괴석과 함께 위엄을 자랑하며, 특히 아침 해돋이가 장관을 이루는 해안 선경과 어울려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냅니다.
형제바위
추암에서 오른쪽 마을 앞 바다 가운데 서 있는 바위. 바위 두 개가 형제처럼 다정하게 서 있어 생긴 이름이라고 합니다.
해암정
능파대 서쪽에 있느 정자.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63호로 고려 공민왕 때 삼척 심씨의 시조인 심동로가 명도산에 와 살면서 지은 정자로 삼척 심씨 종중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건물은 낮은 1단의 석축 기단 위에 세운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을 얹은 정자 형식이고, 4면 모두 기둥만 있고 벽면은 없습니다. 뒤로 지붕보다 조금 높은 바위산이 있어 운치를 더해 주며, 이곳에서 보는 일출 광경은 어느 곳보다 장관입니다. 전하는 바에 의ㅏ면 현종 때 송시열이 덕원으로 유배되어 가는 도중 이곳에 들러 '초합운심경전사(草合雲深經傳斜 : 풀은 구름과 어우르고 좁은 길은 비스듬히 돌아든다)' 라는 글을 남겼다고 합니다.
* 어달 해수욕장
해변 순환도로를 따라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와 횟집타운의 싱싱한 먹거리로 유명한 어달 해변, 이곳 해안도로는 경치가 좋아 일출로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동해안 특유의 시원한 활어회를 맛 볼 수 있는 횟집거리와 짜릿한 손맛을 만끽할 수 있는 바다낚시가 온갖 시름을 잃게 해주며, 해안도로를 따라 4km 가량 횟집들이 이어져 연인들의 산책로로도 커다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감추해변, 대진해변, 하평해변, 한섬해변, 노봉해면, 고불개해변 등의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
02 계곡과 동굴 |
* 무릉계곡 명승지
신선이 노닐어 일명 무릉도원이라 불리는 무릉계곡 명승지는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이루어진 계곡으로 수많은 기암괴석과 절경들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마치 현존하는 선경에 온 느낌을 줍니다.태고의 신비외 전설을 간직한 채 많은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 관광명소입니다. 수많은 관광객을 도취시키는 무릉계는 여러 전설과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유서깊은 명승지로, 1977년 국민관광지 제 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또한, 조선 전기 4대 명필가의 한 사람인 보래 양사언의 섯각과 삼척부사나 토포사들의 이름이 각각 10명 이상 새겨져 있습니다.
* 천곡천연동굴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천곡천연굴자연학습관은 갖가지 희귀석들이 한데 어우러져 학술적 가치와 함께 자연의 신비함을 그대로 지니고 있ㅅ브니다. 동해시 천곡동굴은 총길이 1,400m의 석회암 수평동굴로 생성 시기는 4~5억년 전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최장의 천정용식구, 커튼형 종류석, 석회화 단구, 종류폭포 등과 희귀석들이 한데 어우러져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내부는 종류석, 석순, 석주 등 20여 종의 2차 생성물로 구성되어 있어 지구과학에 대한 자연학습장으로 최적의 조건으 갖추고 있습니다.
|
03 박물관 |
* 고래화석박물관
살아있는 지구의 역사를 보여주는 고래화석박물관. 지구의 역사와 생물의 변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질시대 생물 진화표를 선캄브리아대,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로 나누어 각 지질시대에 살던 새울들의 모습과 연대를 대형 그래픽에 부조를 곁들여 입체 형대로 전시하고 있으며 관광을 겸한 체험, 자연학습장으로 커다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박물관에 전시된 고래화석은 원시 수염고래 화석입니다. 신생대 마이오세(중기)에 생존했더 고래로 약 8m 가량의 완벽에 가까운 한 마리의 고래화석과, 부분적으로 전시된 다섯 마리의고래 화석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고래화석이 이처럼 여러 마리의 고래가 한 곳에서 발견된 것은 드문 일로 육지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아주 희귀한 경우입니다. 이곳에 전시 된 고래화석은 경상북도 포항시 장성동과 학산동 일대의 택지개발 공사 현장에서 발견되었습니다.
|
04 항구와 등대 |
* 묵호항
묵호항은 1936년부터 삼척 일대의 무연탄을 실어 나르던 조그만 항구였으나 1941년에 국제 무역항으로 개항되었고, 1976년에는 대규모 확장공사를 통해 석탄 하역시설과 부두, 방파제 등의 보강이 이루어졌습니다. 주요 물동량은 석탄과 무연탄, 수산물 등입니다.
묵호항이 개항된 지 70년이 지나면서 항만 기능이 노후되어 정부 차원의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와 함게 2009년부터 묵호항 어업가능 시설을 새롭게 정비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묵호항 활선어 판매 센터
묵호항 활선어 판매 센터는 1994년부터 운영되었으나, 2010년에 기존의 낡고 지저분한 시설을 철거하고, 현대적이고 위생적인 시설로 신축하여 활어 24개와 선어 48개 점포가 성업 중에 있습니다. 또한,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대형 주차장을 함께 조성했습니다. 묵호항에서 판매되고 있는 활어와 선어는 활어판매가 시작된 1994년부터 지금까지 청정 동해바다에서 잡아온 신선한 자연산 수산물만 취급하고 있어 다른 지역의 수산물보다 저렴한 값에 맛있는 회를 맛볼 수 있으며, 판매되는 수산물로는 오징엉, 가자미, 문어, 대게 등 사계절 다양한 종류를 접할 수 있습니다. 구입한 횟감은 활어 판매 센터 내에서 회로 썰어서 인근 식당에 초장과 채소 등 재료값을 내면 바로 먹을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 묵호등대
동해시 묵호동 산중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원한 동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절경을 자랑하는 묵호등대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기 않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1968년 제작된 영화 [미워도 다시한번]의 촬영지로 유명하며 2003년 5월에 이를 기념하는 '영화의 고향' 기념비가 세워져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여름 밤 묵호항 일대를 오가는 오징어잡이 어선들의 분주한 움직임과 불빛들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등대의 역할과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등대 홍보관과 외부소공원의 휴게시설 등이 연중 개방되어 시민과 관광객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05 마무리 |
작년에 동해바다를 다녀와서 한 동안 또 가고 싶어서 계획만 엄청 짰던 기억이 있습니다. 올해에는 계획만 짜지 말고 실천에 옮기려고 노력 중 입니다. 여름 방학이나 휴가는 쉬라고 주는 거니 푹 쉬고 놀다 오자구요~
가족끼리 가도 좋고 친구들과 함께 가도 좋고 커플로 다녀와도 손색없는 곳. 자~ 여름 휴가가 바로 코 앞이에요. 후다닥 계획먼저 짜고 휴가 날을 기다리자구요! :D
Copyrightⓒ 2013 by Sue. All Rights Reserved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학생 공부방법]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공부방법 Best 5 (1) | 2013.07.02 |
---|---|
자전거 여행을 가기전 체크해야 할 필수 정보!! [준비물, 코스 추천] (0) | 2013.06.06 |
[마법의 주문] 하쿠나마타타,케세라세라 (0) | 2013.06.01 |
불가리 오파르퓌메 오떼블랑[불가리 화이트] (0) | 2012.07.09 |